주식 공부

모더나 (MRNA)는 500달러를 넘을 수 있을가?

unitypharm 2021. 9.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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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어떤 회사인가?

mRNA를 이용해 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출범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항체치료제는 전부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모더나는 단백질 이전의 mRNA를 컨트롤함으로써 약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mRNA는 무엇인가?

DNA가 유전정보라는 것은 대부분 알 것입니다.

mRNA는 메신저 RNA로 특정 단백질을 만들라는 지시이자 정보입니다.

계속해서 특정단백질을 만들라는 신호가 작동하면 안되기 때문에 매우 부서지기 쉬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DNA를 저장소

RNA를 소프트웨어

단백질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라는 것은 생각해보면 어떤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목적이 있습니다.

mRNA도 목적이 있습니다. 단백질을 만들라는 목적.

모더나가 목표로하는 것은 이 mRNA가 특정한 항원인 암,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5'지역과 3'지역이 있는데 여기는 어디로 가야할지 이동에 관한 정보 등이 있고

중요한 것은 코딩 지역입니다.

코딩 영역을 조작해서 원하는 항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보면 간단히 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mRNA를 타겟으로하는 조직과 세포로 보내야하는 문제점

리보솜이 mRNA를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으로 여기도록 해야하고

세포가 충분히 발현해서 원하는 치료효과가 적절히 나타나도록 해야하는 문제들을 전부 극복해야 약으로서 효과가 있습니다.

 

모더나는 mRNA 신약의 명가로 이를 적절히 극복할 기술과 인력이 있다고 합니다.

 

모더나 주가 상승 측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승포텐셜은 작지만 하락포텐셜이 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상승측면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1. 코로나는 영원할 것

mRNA바이러스인 코로나는 사라질 수가 없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도 활동을 못하기에 바이러스는 진화를 하면서 인간과 같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자연선택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더 악독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될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약한 바이러스가 되어 감기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매년 코로나백신을 맞고 사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없는 모더나의 현금 창출 창구가 되겠지요..

예를 들다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mRNA바이러스이고 백년전에 유행한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2. mRNA 새로운 신약

암백신 개발을 머크과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면역반응 활성화를 통해 치료하는 것입니다.

 

3. mRNA 신약의 포텐셜

이 그림이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져왔습니다.

 

모더나 주가 하락 측면

모더나 주가가 하락할 측면이라고 하면 너무나 많다.

 

1. 주가가 매우 비싸다.

일단 모더나 시가총액은 200조 가까이 된다. (194조 6천여원)

시총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생각이 된다.

per pegr psr p/cf 지금 표현되는 숫자도 크지만, 다른 회사와 비교해 괜찮을지도 모른다.

워낙 바이오회사들의 고평가는 항상 있는 일이니 말이다.

 

2.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매출의 대부분이 product revenue인데 이 product revenue는 코로나 백신을 말한다.

즉, 코로나 백신의 매출이 감소하면 다른 지표도 급락한다는 의미이다. 

 

3. 다른 mRNA 신약이 개발되기까지 오래 남았다.

mRNA를 이용한 신약은 워낙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검증이 더 필요합니다.

제일 빠른 약도 이제 3상을 준비하는 단계라 2년내에 새로운 신약이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모더나에 대한 나의 생각

모더나를 코로나 백신 이전에도 알고 있었습니다.

mRNA를 이용해서 원하는 단백질을 원하는 조직과 세포에 발현시켜 암이나 전염성 질병을 치료한다.

너무 멋진 생각이라 생각했고 미래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실현이 될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주가는 하나의 백신으로 설명하기는 너무 큰 시총을 평가받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모멘텀을 고려했을때 500달러를 터치할수도 있지않나 생각이들지만, 그걸 먹고자 들어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