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얼마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을가?

unitypharm 2021. 8. 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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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다니면서 미생물 시간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난다.

길리어드는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있는 기업이고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이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시험 문제까지 나온 기억있다. 이제 시간이 지나 길리어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길리어드를 분석하기 전에 길리어드가 나스닥, S&P500과 비교를 해 보았다.

길리어드는 나스닥, S&P500보다 덜 오른 상태였다. 배당주라고만 알았지 주가는 이정도로 안올랐는지 이제야 알았다.

화이자의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을 보았을때 길리어드도 충분이 업사이드로서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일반인에게 알려진 사항은 무엇일가?

-> 당연히 바로 렘데시비르일 것이다. 중증의 코로나 환자에게 사용되는 코로나 치료제이다.

 

첫 코로나 치료제이자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는

https://www.genengnews.com/a-lists/top-7-best-selling-covid-19-vaccines-and-drugs-of-2020/

2020년 최고의 매출을 올린 코로나 치료제이다. 위에 bamlanivimab는 변이에 대한 중화작용이 적어서 이제 사용이 되고 있지 않다.ㅠㅠ 이번 분기 길리어드의 분기 보고서를 찾아 보았다.

렘데시비르가 veklury라는 상품명으로 원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약이었는데 코로나가 발병하면서 기존의 에볼라 치료제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케이스이다. 이렇게 기존에 나와있는 약을 통해서 사용하게 되면 빠르게 임상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길리어드의 위대함이 느낄 수 있다. 길리어드는 에볼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위에 매출을 보면 2020년도에는 숫자가 안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 발병 전에,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하기 전에는 매출이 거의 전무했던 약이 이제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하면서 매출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길리어드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들의 비전과 미션을 볼 수 있는데

더 건강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삶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부터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무를 가진다고 말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서 인류를 수호한다는 느낌이 난다.

 

다시 길리어드 매출을 살펴 보겠습니다.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의 강자입니다. 또한 대부분 바이러스 치료를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는 이유에는 

주력 상품인 HIV치료제의 매출 부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없던 매출이 엄청난 상승을 불러왔다는 점

verlury는 원래 비중0%에서 이제는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단위가 백만달러 단위라 렘데시비르의 매출은 이전분기 8억불 지난 반기에는 23억불에 가까운 매출을 보였습니다.

반기 매출이 75억불이라는 점을 보았을때 엄청나게 많은 매출을 발생시켰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화이자의 백신이 이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미루어 볼때 충분한 업사이드 기회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 더 나은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라는 점이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매출하락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얼마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을가? 의 답은

지난 반기 총매출이 75억불인데 렘데시비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22억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