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abcl)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팔아야 하나?

unitypharm 2021. 8.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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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 (abcl)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사람은 지금 매출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원래 매출 발생할때까지 긴기간이라는 점을 알고 투자)

2. 진행준인 프로그램과 협력사 증가 폭이 크다.

3. 진행 중인 임상이 늘었다. 1개에서 4개로 이는 실제로 이제 약이 나올 임상이 시작되었다는 의미

4. bamlanivimab을 통해 앱셀레라의 신약 개발 가능성은 입증되었다.

오늘 새벽에 앱셀레라 바이오로직스가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재무재표상으로는 매우 안 좋은 실적을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 보고서를 통해서 안좋은 점만을 발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회사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전년도 분기보다는 많이 성장했다.

전체 앱셀레라가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82프로 성장했다. (프로그램이 많을 수록 신약 개발하는 약들의 갯수가 증가)

순손실은 0.01달러

 

 

작년도와 비교해서는 성장했다는 점이다. 

royalty revenue가 바로 bamlanivimab으로 인해 생긴 매출이 반영된 것이다.

앱셀레라는 이전 2분기에서 bamlanivimab으로 인해 엄청난 매출과 영업이익을 취했지만, Rna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가 쉽게 생겨

더 이상 bamlanivimab의 효용성이 떨어져 이제 사용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전 분기와 엄청난 매출, 영업이익 차이가 나는 것이다.

 

회사 측에서 research fees가 줄어든 이유를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발견과 관련된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에는 모든 제약회사들이 돈을 들여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했기에 매출이 급성장한 것이고

이제는 많은 회사들이 항체를 찾았고 이를 임상하는 단계에 와 있으니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앱셀레라는 타겟팅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앱셀레라는 상장이후 급성장하면서 판관비가 급격히 늘었다. 회사의 성장을 지지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성장주로서 R&D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현금흐름표를 살펴보자

일단 처음 매출채권이 늘어난 점은 우려사항이다. 돈을 바로 못받고 나중에 받겠다고 하는데 돈이 뗴일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2020년에 비해 2021년은 현금성 자산이 매우 많다. 거의 8억불에 가까운 돈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사항

 

앱셀레라를 투자하는데 지금 돈을 벌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한 사람은 얼마나 있을가

지금 매출이 안나온다고 손절하는 사람은 엡샐레라를 알아보지 않고 투자한 사람이 아닐가?

앱셀레라는 기업공개를 하고 ipo를 할때 바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회사의 진면목은 2025년 쯤에 있지 않을가

 

앱셀레라의 파트너 수는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으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25년에 이 프로그램들이 임상에 들어가고 약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임상을 진행중인 약은 4가지,

bamlanivimab의 경우 이제 안나온다고 생각하는게 편하겠고

bebetelovimab의 경우 이제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8월 말에 나온다고 하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코로나도 빨리 종식시키고

내 주식도 올랐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