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 공부

동물에게 사용해도 되는 사람 약

unitypharm 2021. 8. 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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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을 고르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성이다...

반려 동물을 키우면서 경제성을 안 따지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동물병원이나 약국에서도 같은 생각을 한다.

손님이 경제성을 강하게 생각하니 이를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

 

동물에게 쓰이는 사람약 6개를 알아보자

세팔렉신 cephalexin 

동물약으로 세파메딘이라는 약으로 쓰인다.

그람 양성균에 더 감수성이 있고,

동물의 피부생재균으로써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균들에 감수성이 있다.

-> 개 농피증에 먼저 고려한다.

메티마졸 methimazole

사람의 갑상선 항진증 치료에 사용이 되고 있고, 고양이에게도 적용이 된다.

고농도로 사용시 최기형성 우려가 있다.

티로글로불린의 티로신 잔기와 요오드가 결합하지 못하도록 하여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못하게 한다.

카프로펜 carprofen

사람에게 쓰이는 소염진통제로 허가가 받았지만, 지금은 동물에게만 사용되고 있다.

리마실, 아시카프등 cox-2 선택적 저해제이다.

메트로니다졸 metronidazole

혐기성균과 원충 (지알디아, 아메바)에 사용하는 항생제이다.

개에서 음식과 함께 급여할 경우 개에서는 흡수율이 높아진다. (사람에서는 떨어짐)

금속성 쓴맛이 있으므로 약만 투여하기 보다는 음식과 같이 먹게 한다.

인슐린

캐닌슐린이라고 돼지에서 유래한 개 전용 인슐린 제품이다.

사람의 인슐인 제품을 사용해도 되지만, 돼지와 개가 사람보다 더 유사하기 때문에 이 제품이 더 효과가 좋다.

 

레보티록신

갑상선 기능 저하 치료제이다. 약국에서 파는 갑상선 기능 저하치료제로는 씬지로이드 등이 있다.

섬유질이 많은 사료와 함께 섭취시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